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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떠나는 가고시마 여행 (숙소, 카페, 명소)

by 양지지 2025. 2. 17.

혼자 떠나는 가고시마 여행 관련 사진

 

 

혼자 떠나는 여행은 자유롭고 색다른 경험을 선사합니다. 일본 규슈 최남단에 위치한 가고시마는 혼자 여행하기에 최적의 장소로, 온천과 자연경관, 미식, 그리고 한적한 분위기를 갖춘 도시입니다. 조용한 골목과 감성적인 카페, 역사가 깃든 관광지까지 혼자서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요소들이 많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1인 여행객을 위한 가고시마 숙소, 감성적인 카페, 그리고 꼭 가봐야 할 명소를 상세하게 소개하겠습니다.


1. 혼자 여행하기 좋은 가고시마 숙소 추천

가고시마에는 대형 호텔, 료칸, 비즈니스호텔, 그리고 가성비 좋은 게스트하우스까지 다양한 숙박 옵션이 있습니다. 혼자 여행할 경우에는 접근성이 좋고 편안한 숙소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① 가고시마 중앙역 근처 비즈니스 호텔

가고시마 중앙역은 여행의 중심지로, 이곳 주변에 머물면 이동이 편리합니다. 가고시마에서 가장 인기 있는 비즈니스호텔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도미 인 가고시마 (Dormy Inn Kagoshima)
일본 체인 호텔 중 하나로, 합리적인 가격과 깔끔한 객실이 특징입니다. 특히 온천 시설이 있어 여행 후 피로를 풀기에 좋습니다.

-호텔 마이스테이 가고시마 텐몬칸 (Hotel Mystays Kagoshima Tenmonkan)
번화가인 텐몬칸에 위치하여 맛집과 쇼핑을 즐기기에 적합합니다. 가성비가 좋고, 객실이 깔끔해 혼자 여행하는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은 곳입니다.

 

② 저렴한 1인용 게스트하우스

예산을 절약하면서도 다양한 여행자들과 소통하고 싶다면 게스트하우스를 추천합니다.

-그린 게스트하우스 (Green Guest House)
가고시마 항 근처에 위치한 게스트하우스로, 친절한 직원과 아늑한 분위기가 장점입니다. 가격이 저렴한 도미토리 룸이 있어 1인 여행객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Little Asia Guest House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가벼운 조식이 제공됩니다. 공용 주방이 있어 간단한 요리를 해 먹을 수도 있습니다.

 

③ 료칸에서의 특별한 1박

일본 전통문화를 경험하고 싶다면 료칸 숙박을 추천합니다.

-료칸 사쿠라지마
사쿠라지마 화산이 보이는 전통 료칸으로, 가이세키 요리와 온천을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일본식 다다미방에서의 숙박은 잊지 못할 경험이 될 것입니다.

-이브스키 하코노유 온천 료칸
가고시마 남쪽의 이브스키 지역에 위치한 온천 료칸으로, 전통적인 모래찜질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2. 가고시마 감성 카페

여행 중 카페에서 여유를 즐기는 것은 혼자 떠나는 여행의 묘미 중 하나입니다. 가고시마에는 분위기 좋은 감성 카페가 많아 혼자서도 부담 없이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특히,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독서를 하거나 여행 계획을 정리하기 좋은 카페들이 많아 혼자 여행하는 사람들에게 더욱 매력적인 곳입니다.

 

① 카페 리로 (Cafe Riro)

가고시마의 로컬 카페 중 하나로, 핸드드립 커피가 유명합니다. 이곳은 바리스타가 직접 원두를 선택하고 정성스럽게 내려주는 커피로 유명합니다. 특히 창가 자리에서 사쿠라지마 화산을 바라보며 커피 한 잔을 즐길 수 있어 분위기가 매우 좋습니다. 내부는 모던하면서도 따뜻한 인테리어로 꾸며져 있으며, 책을 읽거나 노트북 작업을 하기에 좋은 환경입니다.

이곳의 대표 메뉴는 핸드드립 커피와 가고시마산 말차 라떼입니다.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다양한 원두 옵션을 선택할 수 있어 자신에게 맞는 맛을 찾을 수도 있습니다. 디저트로는 가고시마 특산물인 고구마(사츠마이모)를 활용한 타르트가 인기이며, 혼자 여행하는 사람들이 조용히 머무르기에 좋은 카페로 추천합니다.

 

② 사츠마야 커피 (Satsumaya Coffee)

가고시마의 전통과 현대적인 감각이 조화를 이루는 카페로, 일본식 커피와 디저트를 맛볼 수 있는 곳입니다. 특히 가고시마의 특산물인 사츠마 감자를 이용한 디저트가 유명한데, 이곳에서만 맛볼 수 있는 감자 타르트와 크림 디저트는 꼭 한 번 경험해 볼 만합니다.

카페 내부는 따뜻한 나무 인테리어로 꾸며져 있어 아늑한 분위기를 자랑합니다. 바 테이블과 창가 좌석이 많아 혼자 와도 부담 없이 시간을 보낼 수 있으며, 조용한 음악이 흘러나오는 공간에서 여행의 피로를 풀며 차분한 시간을 보내기에 적합한 곳입니다. 커피 외에도 말차 라떼, 로컬 허브티 등 다양한 음료가 준비되어 있어 커피를 선호하지 않는 사람들도 방문하기에 좋습니다.

 

③ 블루씨 카페 (Blue Sea Café)

사쿠라지마 화산과 바다가 보이는 뷰가 멋진 카페로,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기에 적합한 곳입니다. 특히 일몰 시간이 되면 창밖으로 붉게 물든 하늘과 바다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장관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테라스 좌석이 있어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커피 한 잔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곳의 시그니처 메뉴는 스페셜 블렌드 커피와 수제 디저트입니다. 특히 가고시마산 감귤을 활용한 케이크와 마카롱이 인기가 많습니다. 관광객들뿐만 아니라 현지인들도 자주 찾는 곳으로, 조용하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추천하는 카페입니다.


3. 혼자 가기 좋은 가고시마 명소

가고시마에는 혼자서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명소들이 많이 있습니다. 일본의 자연경관과 전통문화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어 여행의 재미를 더해줍니다. 특히 혼자 여행할 경우 자신의 취향에 맞춰 일정을 조정할 수 있어 더욱 만족스러운 여행을 할 수 있습니다. 아래 소개하는 명소들은 혼자 방문해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곳들입니다.

 

① 사쿠라지마 화산 탐방

가고시마를 대표하는 명소인 사쿠라지마 화산은 혼자서도 부담 없이 방문할 수 있는 곳입니다. 가고시마 항에서 페리를 타면 약 15분 만에 사쿠라지마에 도착할 수 있으며, 요금도 저렴해 혼자서도 쉽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사쿠라지마에 도착하면 화산을 가까이에서 감상할 수 있으며, 트레킹 코스가 마련되어 있어 자연 속에서 힐링할 수도 있습니다. 대표적인 전망대로는 ‘유가미자키 전망대’가 있으며, 이곳에서는 화산과 바다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사쿠라지마 비지터 센터’에서는 화산의 역사와 지질 활동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② 센간엔 정원

가고시마에서 꼭 가봐야 할 일본식 정원으로, 조용한 분위기에서 산책을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17세기 사츠마 번주 시마즈 가문의 별장으로 사용되던 곳으로, 아름다운 일본식 정원과 함께 사쿠라지마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기에 좋은 장소입니다.

이곳에는 다양한 일본식 정원 요소들이 배치되어 있으며, 계절에 따라 풍경이 달라져 언제 방문해도 새로운 매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봄에는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어나고, 가을에는 단풍이 물들어 한층 더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줍니다. 또한 정원 내에는 전통 찻집이 있어 일본식 다도를 체험할 수도 있으며, 혼자 조용히 산책하며 사색을 즐기기에 최적의 장소입니다.

 

③ 이브스키 모래찜질 온천

혼자서도 특별한 경험을 하고 싶다면 이브스키의 모래찜질 온천을 추천합니다. 이곳은 일반적인 온천과 달리 모래 속에 몸을 묻고 따뜻한 지열로 몸을 데우는 방식의 온천입니다. 온천이 포함된 모래찜질을 하면 피로 해소와 혈액순환에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이브스키 모래찜질 온천은 바닷가에 위치해 있어, 모래찜질을 하며 바다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이용 방법도 간단하여 혼자 방문해도 문제없이 체험할 수 있습니다. 따뜻한 모래가 온몸을 감싸는 느낌이 색다르고, 찜질 후 온천물에 몸을 담그면 더욱 개운한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혼자서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가고시마만의 특별한 체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