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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핫플레이스 (CN타워, 디스틸러리, 리플리수족관)

by 양지지 2025. 2. 25.

토론토 핫플레이스 관련 사진

 

 

토론토는 캐나다에서 가장 큰 도시이자 문화, 경제, 관광의 중심지로 많은 여행자들에게 사랑받는 곳입니다. 특히 올해도 변함없이 많은 관광객이 찾는 대표적인 핫플레이스가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CN타워, 디스틸러리 디스트릭트, 리플리 수족관은 토론토를 방문하는 사람들이 꼭 가봐야 할 명소로 손꼽히는 곳입니다. CN타워는 토론토의 상징적인 랜드마크이며, 디스틸러리 디스트릭트는 고풍스러운 분위기와 감각적인 상점들이 모여 있는 매력적인 장소입니다. 또한, 리플리 수족관은 가족 단위 여행객이나 해양 생물에 관심 있는 분들에게 강력 추천하는 명소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이 세 곳을 중심으로 각각의 매력을 상세히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 CN타워 – 토론토의 랜드마크

토론토에서 가장 유명한 건축물 중 하나인 CN타워는 높이 553.3m로 북미에서 손꼽히는 마천루입니다. 1976년에 완공된 이후 캐나다를 대표하는 상징적인 랜드마크가 되었으며, 매년 수백만 명의 방문객이 찾는 관광 명소입니다. CN타워의 가장 큰 매력 중 하나는 전망대입니다. 타워에는 여러 개의 전망대가 있으며, 그중에서도 가장 높은 곳은 스카이팟(Skypod)으로, 해발 약 447m 높이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곳에 오르면 토론토 시내뿐만 아니라 온타리오 호수, 맑은 날에는 미국의 뉴욕주까지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유리 바닥으로 된 글라스 플로어(Glass Floor)에서는 아찔한 높이를 실감할 수 있어 많은 여행자들이 색다른 경험을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스릴을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엣지워크(EdgeWalk)가 최고의 체험이 될 수 있습니다. 엣지워크는 안전 장비를 착용한 후, CN타워의 외벽 난간을 따라 걷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세계에서 가장 높은 빌딩 외부 워크로 기네스북에 등재되어 있습니다. 다소 무섭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이곳에서 바라보는 도심의 전경은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입니다. 또한, CN타워 내에는 360 레스토랑이라는 회전식 레스토랑이 있어, 멋진 야경을 감상하며 식사를 즐길 수 있습니다. 이 레스토랑은 72분에 한 바퀴씩 회전하며, 다양한 캐나다 요리를 맛볼 수 있는 곳으로 특별한 저녁을 보내기에 안성맞춤입니다.


2. 디스틸러리 디스트릭트 – 유럽풍 감성 거리

토론토의 디스틸러리 디스트릭트(Distillery District)는 19세기 증류소를 개조하여 만든 역사적인 거리로, 고풍스러운 붉은 벽돌 건물과 세련된 상점들이 조화를 이루는 곳입니다. 과거에는 북미 최대 규모의 위스키 증류소가 있던 지역이었지만, 지금은 갤러리, 카페, 레스토랑, 부티크 상점 등이 자리 잡으며 토론토의 대표적인 예술 및 문화 공간으로 변모하였습니다. 이곳을 방문하면 마치 유럽의 오래된 거리를 걷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자동차가 다니지 않는 보행자 전용 거리로 조성되어 있어, 여유롭게 산책하며 곳곳에 위치한 아트 갤러리와 공방을 둘러볼 수 있습니다. 또한, 다양한 핸드메이드 제품과 캐나다의 독특한 디자인 상품을 판매하는 상점들이 많아, 개성 있는 기념품을 찾는 분들에게도 좋은 쇼핑 명소입니다. 디스틸러리 디스트릭트는 계절마다 색다른 매력을 보여주는 곳이기도 합니다. 여름에는 거리 공연과 야외 테라스 카페가 활기를 띠고, 가을에는 단풍과 함께 사진 찍기 좋은 명소로 변신합니다. 특히, 겨울철에는 크리스마스 마켓이 열려 로맨틱한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이 마켓에서는 각종 수공예품, 따뜻한 음료, 전통적인 크리스마스 음식 등을 즐길 수 있어 연말 분위기를 느끼기에 제격입니다. 맛집을 찾는 분들에게도 디스틸러리 디스트릭트는 훌륭한 선택지입니다. 이곳에는 소마 초콜릿(SOMA Chocolate), 엘 카트린(El Catrin) 등의 유명 레스토랑과 디저트 카페가 있어,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습니다.


3. 리플리 수족관 – 해양 생물과의 만남

토론토의 대표적인 실내 관광지 중 하나인 리플리 수족관(Ripley's Aquarium of Canada)은 리플리 엔터테인먼트가 소유 및 운영하고 있는 3개의 수족관 중 하나이며, CN타워 남동쪽에 있는 토론토 시내에 위치해 있습니다. 다양한 해양 생물을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는 곳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어서 가족 단위 여행객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2013년에 개장한 이 수족관은 450여 종 16,000여 마리 이상의 캐나다 해양 생물을 보유하고 있으며, 여러 가지 테마로 구성된 전시 공간이 있어 볼거리가 많은 곳입니다. 가장 인기 있는 공간 중 하나는 데인저러스 라군(Dangerous Lagoon)으로, 긴 터널을 따라 움직이는 수중 터널 관람이 가능합니다. 터널 위로 상어, 가오리, 대형 바다 거북 등이 헤엄치는 모습을 볼 수 있어 마치 바닷속을 탐험하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리플리 수족관에는 해파리 갤러리가 마련되어 있어, 조명이 비치는 아름다운 해파리들이 유영하는 장관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직접 불가사리를 만져볼 수 있는 터치 풀(Touch Pool)과 가오리들에게 먹이를 줄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어, 어린이들에게 교육적인 경험을 선사합니다. 게다가 이곳은 실내 관광지이므로 날씨에 영향을 받지 않고 방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며, 야간 입장도 가능하여 밤에도 여유롭게 수족관을 둘러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