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은 전 세계 여행자들에게 사랑받는 도시로, 수많은 관광 명소와 미식 문화를 자랑합니다. 뉴욕을 제대로 즐기려면 맛집 탐방은 필수이며, 다양한 디저트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또한, 뉴욕은 숙박 비용이 비싼 도시이므로 예산과 여행 스타일에 맞는 최적의 숙소를 선택하는 것이 정말 중요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뉴욕에서 꼭 방문해야 할 맛집과 디저트 가게, 그리고 추천 숙소까지 뉴욕 여행 필수 코스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 각국의 음식이 모여있는 뉴욕에서의 맛집
뉴욕은 세계적인 미식 도시로, 다양한 요리를 즐길 수 있는 맛집들이 가득합니다. 각국의 음식이 모여 있는 이곳에서는 고급 레스토랑부터 현지인이 사랑하는 숨은 맛집까지 선택지가 다양합니다. 뉴욕을 방문한다면 꼭 가봐야 할 대표적인 맛집 몇 곳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① 피터 루거 스테이크 하우스 (Peter Luger Steak House)
뉴욕에서 스테이크를 맛보려면 100년 넘는 전통을 자랑하는 피터 루거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브루클린 윌리엄스버그에 위치한 이곳은 드라이에이징 방식으로 숙성된 스테이크가 유명합니다. 대표 메뉴인 포터하우스 스테이크는 외국인뿐만 아니라 뉴욕 현지인들에게도 사랑받고 있으며, 촉촉한 육즙과 깊은 풍미가 일품입니다. 예약이 어렵기로 유명하므로 미리 계획하는 것이 좋습니다.
② 조스 상하이 (Joe’s Shanghai)
뉴욕에는 차이나타운이 있으며, 이곳에서 다양한 중국 요리를 맛볼 수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조스 상하이는 뉴욕 최고의 딤섬 맛집으로 손꼽힙니다. 이곳의 대표 메뉴인 샤오롱바오(중국식 육즙 만두)는 입안에서 터지는 육즙과 부드러운 피가 조화를 이룹니다. 비교적 저렴한 가격대로 든든한 한 끼를 즐길 수 있어 여행객들에게 인기 있는 곳입니다.
③ 카츠 델리 (Katz’s Delicatessen)
뉴욕을 대표하는 유대인 델리카트슨인 카츠 델리는 1888년에 문을 연 전통 있는 맛집입니다. 가장 유명한 메뉴는 파스트라미 샌드위치로, 훈연한 소고기를 두툼하게 썰어 쌓은 샌드위치는 뉴욕을 방문하는 미식가라면 꼭 맛봐야 하는 음식 중 하나입니다. 이곳은 영화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의 촬영지로도 유명하며, 뉴욕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명소입니다.
④ 에싸베이글 (Ess-a-Bagel)
뉴욕에 가면 꼭 먹어봐야 할 대표적인 음식 중 하나가 바로 베이글입니다. 그중에서도 에싸베이글은 뉴욕에서 가장 인기 있는 베이글 가게 중 하나로, 1976년부터 뉴요커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곳입니다. 쫄깃한 식감과 다양한 크림치즈 토핑이 특징이며, 클래식한 연어 베이글(Lox Bagel)이 대표 메뉴입니다.
2. 디저트 트렌드의 도시, 뉴욕에서의 디저트 맛집
뉴욕은 다양한 디저트 가게가 밀집해 있는 곳으로, 전 세계 디저트 트렌드를 선도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케이크, 초콜릿, 쿠키, 크루아상 등 달콤한 유혹이 가득한 뉴욕의 대표 디저트 맛집을 소개하겠습니다.
① 레비니 베이커리 (Levain Bakery)
뉴욕 최고의 쿠키 맛집으로 손꼽히는 곳이 바로 레비니 베이커리입니다. 이곳의 대표 메뉴는 초콜릿 칩 쿠키로, 겉은 바삭하면서도 속은 촉촉한 식감이 특징입니다. 두툼한 크기 덕분에 하나만 먹어도 든든한 느낌을 받을 수 있으며, 여행 중 가벼운 간식으로도 좋습니다.
② 도미니크 앙셀 베이커리 (Dominique Ansel Bakery)
뉴욕에서 탄생한 크로넛(Cronut)의 원조 베이커리입니다. 크로넛은 크루아상과 도넛을 결합한 디저트로, 매일 한정 수량만 판매되기 때문에 아침 일찍 방문해야 합니다. 계절별로 바뀌는 크로넛의 맛도 특별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③ 맥스 브레너 (Max Brenner)
뉴욕에서 초콜릿을 제대로 즐기고 싶다면 맥스 브레너를 추천합니다. 이곳에서는 다양한 초콜릿 음료와 디저트를 맛볼 수 있으며, 대표 메뉴인 핫초코와 초콜릿 퐁듀가 인기입니다. 달콤한 디저트를 좋아하는 여행자들에게 최고의 장소입니다.
④ 레이디 엠 (Lady M Cake Boutique)
부드러운 밀크레이프 케이크로 유명한 프랑스 스타일 베이커리입니다. 얇은 크레이프가 층층이 쌓여 있어 촉촉하고 부드러운 식감을 자랑합니다. 뉴욕에서 정통 프랑스 디저트를 맛보고 싶다면 꼭 방문해야 할 곳입니다.
3. 추천 숙소 TOP 3
뉴욕은 전 세계 여행자들이 모이는 곳인 만큼 다양한 숙박 옵션을 제공합니다. 하지만 숙소 가격이 높은 편이므로 예산과 여행 스타일에 맞는 최적의 숙소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뉴욕의 숙소는 크게 고급 호텔, 부티크 호텔, 가성비 숙소로 나뉘며, 위치에 따라서도 장단점이 있습니다. 아래에서는 뉴욕에서 머물기 좋은 대표적인 호텔 3곳을 추천합니다.
① 더 플라자 호텔 (The Plaza Hotel) – 뉴욕을 대표하는 럭셔리 호텔
더 플라자 호텔은 뉴욕을 대표하는 5성급 호텔로, 센트럴 파크 남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1907년에 개장한 이래 수많은 유명 인사들과 영화에 등장하며 뉴욕의 랜드마크 중 하나로 자리 잡았습니다. 이곳은 유럽풍 클래식 인테리어와 최고급 서비스를 제공하며, 우아한 로비와 샹들리에 장식이 돋보이는 곳입니다.
더 플라자 호텔의 장점은 최고의 위치와 명성뿐만 아니라 넓고 럭셔리한 객실입니다. 객실에는 대리석 욕실과 최고급 가구가 배치되어 있으며, 고객 맞춤형 컨시어지 서비스가 제공됩니다. 또한, 호텔 내에 위치한 ‘더 팜 코트(The Palm Court)’는 뉴욕에서 가장 유명한 애프터눈 티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여행 중 특별한 경험을 원한다면 방문해 볼 만합니다.
② 아르로 노마드 (Arlo NoMad) – 가성비 좋은 부티크 호텔
아르로 노마드는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대와 모던한 감각을 자랑하는 부티크 호텔입니다. 미드타운 노마드 지역에 위치해 있어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과 가까우며, 도보 이동이 편리합니다.
이 호텔은 젊은 여행자들에게 인기가 많으며, 객실은 작지만 효율적으로 설계되어 있어 깔끔하고 실용적입니다. 특히, ‘스카이 룸(Sky Room)’이라고 불리는 객실은 바닥부터 천장까지 통유리 창문이 있어 뉴욕의 야경을 감상하기에 최적입니다. 또한, 호텔의 루프탑 바는 뉴욕의 숨은 명소 중 하나로, 아름다운 도심 전망을 제공하며 칵테일 한잔을 즐기기에 좋습니다.
아르로 노마드는 럭셔리보다는 실용성과 트렌디함을 중시하는 여행자들에게 추천하며, 특히 20~30대 젊은 여행자들에게 인기가 많은 곳입니다.
③ 포드 39 (Pod 39 Hotel) – 합리적인 가격의 가성비 숙소
뉴욕에서 가성비 좋은 숙소를 찾고 있다면 포드 39 호텔을 추천합니다. 이 호텔은 비교적 저렴한 가격대에 깔끔하고 실용적인 객실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방이 작긴 하지만, 뉴욕에서는 숙박보다는 관광이 중심이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부담 없이 머물기에 좋습니다.
포드 39는 위치도 뛰어나며, 그랜드 센트럴 터미널과 가까워 대중교통 이용이 매우 편리합니다. 또한, 호텔 내에는 멕시칸 레스토랑과 루프탑 바가 운영되고 있어 간단한 식사나 음료를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혼자 여행하는 사람이나 짧은 기간 동안 뉴욕을 방문하는 여행객에게 추천하며, 저렴한 가격으로 뉴욕 도심에서 머물고 싶은 분들에게 적합한 숙소입니다.